[뉴스1번지] 문대통령 "억울한 죽음 낳은 병영문화 폐습 송구"
문재인 대통령이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한편, 차기 대선을 9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돌풍을 필두로 여의도엔 세대교체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 교수,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어서 오세요.
문 대통령이 군 내 부실급식 논란과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공군 부사관의 추모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사건을 그만큼 심각하게 바라보고, 향후 엄정 수사와 조치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봐야겠죠?
여야 지도부가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집결했습니다. 여당은 한반도 평화 및 남북관계 복원 의지를 강조했고, 야당은 공군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투명한 대처를 당부했습니다. 여야 각각 메시지에 어떤 함의가 담겨 있다고 보십니까?
앞서 야권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제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권 도전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윤 전 총장에 대해 "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적 없다"며 부정적 평가를 내놨습니다. 그간 "별의 순간"을 이야기하며 정계 입문 여부에 호의적이었던 김 전 위원장의 입장이 변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나경원 당 대표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과 이준석 후보가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들이 윤 전 총장의 자질,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며 대선주자 간 편 가르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건데요?
송영길 대표의 사과로 '조국 사태' 파고를 넘은 민주당이 이번엔 경선 연기론이라는 또 다른 숙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당장 이준석 돌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흥행 참패로 이어질 거란 우려 때문인데요. 대선 주자간, 당 내부에서도 찬반이 엇갈립니다. 현재 민주당에 뭐가 최선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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